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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명장 10회
현의 노래 그 깊은 울림, 최태귀 악기장

가야금과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 제작 분야에서 천년의 맥을 이어가는 최태귀 장인

가야금과 거문고 등 전통 국악기 제작 분야에서 천년의 맥을 이어가는 최태귀 장인(匠人 57)을 만났다. 그는 인터뷰365의 ‘그때 그 인터뷰’에 소개된 김광주 전통 악기장(1984년 79세로 타계 /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제자 3명 중의 한사람이다. 선대부터 대대로 심산유곡을 헤매면서 찾아낸 오동나무로 악기를 만드는데 일생을 바친 김광주 악기장(樂器匠)은 유업을 이을 아들 대신에 처조카 되는 17살 소년 최태귀를 공방으로 불러들여 제작 기술을 배우게 했다. 최태귀 장인이 그 동안 자신의 두 손으로 만들어 국악 연주인들에게 전달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양금 등 전통악기는 2천400여점을 헤아린다. 1974년 고모부이자 스승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인 故 김광주 선생의 문하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전통악기 제작기법을 이수하였다. 이러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이고 독보적인 명품악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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