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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본격 활동 나서‥과제는?2019.05.21 11:00
국가기후환경회의는 6월까지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아이디어들을 모아 정부에 제안할 예정..

<리포트>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미세먼지.

정부가 미세먼지의 주범을 막기 위해 그동안 다방면에서 노력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정책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들이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토종 캐릭터 ‘라바’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라바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반기문 /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국민의 뜻을 모아서 미세먼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나라의 대표 캐릭터인 라바를
지난 4월 29일 출범한 국가기후 환경회의의 주요 활동 등을 홍보할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기문 위원장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포럼에서 미세먼지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반 위원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반기문 /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미세먼지 해결은 복합적인 사회적 처방이 요구된다고 봅니다.
서로 긴밀하게 얽혀있는 기술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변화시키는 작업이므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도 중요합니다.

 

반 위원장은 긍정적 체감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도록 국민적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장기적 해결전략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먼저 배출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6월까지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해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아이디어들을 모아 정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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