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TV 화면에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방이 만들어지고, 바로 회의가 시작됩니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화상회의 서비스인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 접속만 하면 돼 사용이 간편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셋톱박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전원만 켜면 즉시 회의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시스템에 대한 교육이나 훈련 없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
화면 녹화는 물론 회의 영상과 문서를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고, 사용자 중심의 UX 디자인을 통해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 남양원 / 알서포트 글로벌마케팅본부장]
기존의 화상회의 서비스의 경우 프로그램 설치나 이런 준비 과정들이 많이 걸리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리모트미팅 서비스는 그러한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크롬 브라우저에서 바로 회의를 개설하고, 즉시 회의 참여자를 초대해서 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웹RTC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화상회의 솔루션은 텔레워크 분야 수요가 늘고 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와 일본 모두 70%가 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매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원천기술 확보와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 책상을 벗어나 근무 시간에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자유로운 업무 환경은 창의적인 연구개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제격입니다.
지난 2014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임을 대내외에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 남양원 / 알서포트 글로벌마케팅본부장]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었다는 의미는 한국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서포트는 ‘월드클래스 300’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원격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회사인 알서포트는 5위권인 세계시장 점유율 역시 점점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도전에 인색하지 않는다는 사명감과 함께 이제 글로벌 원격 시장을 주도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