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노후차도 새 차처럼‥장착만 하면 연비가 ‘쑥’ - 채널i 산업뉴스2016.09.08 07:00
작은 상자 모양의 자동차 성능 향상 시스템.
10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차량 배터리에 연결만 하면 성능을 높여주는 장치가 탄생했습니다. 

(3)자동차 성능 향상 시스템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작은 상자 모양의 자동차 성능 향상 시스템.

 

10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차량 배터리에 연결만 하면 성능을 높여주는 장치가 탄생했습니다. 

 

원리는 바로 자동차 주행 정보를 읽는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력 개통을 제어해 스스로 최적화시키는 지능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자동차 주행 성능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인터뷰 - 이대교 / LDK연구소 대표]

소음이라든가 주행성, 운전하는데 편하다는 거죠. 그리고 연비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는 그동안 이뤄진 3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실험에서 증명됐습니다.

 

연비가 적게는 10% 내외에서 많게는 30% 이상 상승했고, 오래된 차는 매연도 줄여주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매연이 심하게 나오던 노후 경유차에 기계를 장착하고 나서 찍은 영상에는 시커먼 매연이 확연히 줄어든 걸 볼 수 있습니다.

 

차량 배터리의 플러스와 마이너스에 연결만 하면 돼 설치도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버스용 기기도 나왔는데, 연비 향상은 물론 엔진 소음을 줄여주고 힘이 좋아지는 결과는 일반 승용차와 같았습니다.

 

[인터뷰 - 박승래 / 경원여객 승무원]

차 내에 소음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연료를 확인해보니 15% 내외가 절약이 됐고, 오르막 주행에 있어서도 힘차게 주행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기술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 특허를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7개 특허와 함께 150억 원의 기술가치 평가도 받았습니다.

 

댓글